■ 출연 :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■ 출연 :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

[뉴스큐] 북 "정찰위성 성공"...'9·19 합의' 효력 일부 정지 / YTN

2023-11-22 65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그럼 계속해서 9·19 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가 미칠 파장과 함께 북한이 어젯밤 감행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관련해 전문가와 좀 더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임을출 경남대 극동 문제연구소 교수님 나오셨습니다. 교수님 안녕하십니까?

[임을출]
안녕하십니까?


발사 예정 시점, 가장 빠른 시점이 22일 0시였기 때문에 기습발사 이런 표현을 쓰거든요. 그 시점보다 1시간 먼저 발사했습니다. 그 시간을 택한 이유, 기상 때문이다라는 얘기가 많은데 교수님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?

[임을출]
일단 기상 때문이라고 보는 게 가장 합리적인 평가로 보입니다. 1차,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할 때도 보통 새벽 시간에 했잖아요.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1시간 먼저 발사를 했는데 기상 조건 외의 다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거든요, 지금. 특히 오늘 새벽에 북한에 비가 온다는 그런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강수 비중이 굉장히 높더라고요. 비가 올 확률이 굉장히 높더라고요. 그런 맥락에서 역시 날씨가 기습 발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,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.


이건 어떻습니까? 지난 8월에 2차 실패한 직후 10월에 세 번째 발사 시도하겠다고 예고를 했는데 어제 11월 21일 밤이었거든요. 늦춰진 이유는 어떤 게 있을까요?

[임을출]
일단 언론들에서 다 지적하고 있지만 9월에 북러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. 더군다나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한 장소가 러시아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입니다. 그 우주기지에서의 김정은 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 이 사람이 뭘 원하고 있고 또 러시아도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원하는 수요를 감안해서 일정을 만들어주고 또 거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화답하는 그런 장면들이 많이 포착이 되고 있거든요. 결국은 군사정찰위성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러시아 측으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아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주겠다, 이런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
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시간을 좀 가진 것으로 해석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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